으슬으슬한 날씨에 차가운 안주나 가벼운 안주가 당긴다면 술을 따끈하게 데워먹는 것도 방법 아닐까요? 술은 꼭 시원하게 먹어야 된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! 온주의 매력에 푹 빠져볼 시간이에요. 오늘은 따듯하게 데운 술을 함께 파는 술집 다섯 곳을 소개할게요. 두두 무려 150가지나 되는 전통주를 파는 곳이 있다? 입구에서부터 막걸리가 꽉꽉 들어찬 술장고와 잔술 용 디스펜서가 늘어선 모습에 기분이 좋아지는 곳, 대학로 두두입니다. 전통주는 잔술로도 판매해서 가볍고 다양하게 마셔볼 수 있어요. 비가 오거나 날씨가 싸늘해지면 더 생각나는 곳인데 그 이유는? 따끈하게 데운 정종과 감홍로를 판매하기 때문이죠. 조상님들은 약으로도 마셨다는 감홍로를 으슬으슬 추운 날 온주로 마시면 감기 안녕! 매콤한 명태 무침이 곁들여..